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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협, 초등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상향하기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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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링크 : http://www.nutrition2.asia/news/articleView.html?idxno=18007
[뉴트리션=교육 뉴스 1부] 4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초등임용시험 지역 가산점 상향,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 요청 등 6개 안건이 의결됐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4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초등임용시험 지역 가산점 상향,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 요청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지역 교대 출신 인재를 우대하고 소외 지역의 현직 교원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2019학년도 초등임용시험부터 지역 가산점을 상향(6%, 타시도 졸업(예정)자 3%)하기로 의결했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초등 수업시수 증가를 막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와 관련하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고, 초등 돌봄교실을 지자체(사회서비스공단)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 서비스로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비교사로서의 준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시간 확대를 위한 교육부 고시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을 반영하여 총액인건비 교부액을 현실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이재정 협의회장, "교육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이재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대입제도를 종합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1년 유예 결정을 존중"하며, 새 정부의 종합적 교육 개혁안은 이해 당사자나 정치의 논리가 아닌 교육 본연의 가치와 원칙에 의해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교육부, 수능 개편 1년 유예 … 2021 수능 현행 수능 동일 체제 유지)
이 협의회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이곳 제주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총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이석문 제주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기대한다."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푸른 제주 바다와 시원한 바람만으로도 성큼 다가온 제주의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듯하다." 면서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교육 개혁 역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과 '학교 교육 혁신 방안'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고교체제 개선 및 혁신학교 전국 확산, 고교 학점제 단계적 실시 등을 담은 교육 개혁안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피력했다.
협의회장은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위한 첫걸음도 시작되었다. 지난 8월 2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계와 현장 교원이 함께 모여 첫 번째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것" 이라며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는 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창의성, 자율성을 살리는 토대가 될 것이며, 학교 구성원이 교육 개혁의 주체가 되어 학교가 오로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1년 유예되었다. 그동안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와 과목 축소를 통한 학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일관되게 주창해 왔던 우리 교육감들로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한 국민적 합의,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종합적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교육부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하며 존중한다." 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차제에 고교체제 개편,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및 수능 절대평가를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개혁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개혁의 길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 면서 "새 정부의 종합적 교육 개혁안은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교육이 본연의 가치와 원칙이 아닌 이해 당사자의 이해나 정치 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고 "물론 사회적 요구와 국민적 합의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한다. 사회적 요구가 이해 당사자 간의 절충안으로, 국민적 합의를 위한 유예가 회피성 유예로 해석되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협의회장은 "우리 교육감들도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교육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의 책임을 지고 교육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마지막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교육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기타 보고에서는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의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다음 총회는 2017년 11월 30일 전라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 뉴스 1부 concert@nutrition2.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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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교육 뉴스 1부] 4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초등임용시험 지역 가산점 상향,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 요청 등 6개 안건이 의결됐다.
사진 제공 = 강원교육청 |
먼저, 지역 교대 출신 인재를 우대하고 소외 지역의 현직 교원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2019학년도 초등임용시험부터 지역 가산점을 상향(6%, 타시도 졸업(예정)자 3%)하기로 의결했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초등 수업시수 증가를 막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증원 배치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와 관련하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고, 초등 돌봄교실을 지자체(사회서비스공단)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육 서비스로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비교사로서의 준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실습시간 확대를 위한 교육부 고시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을 반영하여 총액인건비 교부액을 현실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이재정 협의회장, "교육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이재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대입제도를 종합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1년 유예 결정을 존중"하며, 새 정부의 종합적 교육 개혁안은 이해 당사자나 정치의 논리가 아닌 교육 본연의 가치와 원칙에 의해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교육부, 수능 개편 1년 유예 … 2021 수능 현행 수능 동일 체제 유지)
사진 제공 = 강원교육청 |
이어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푸른 제주 바다와 시원한 바람만으로도 성큼 다가온 제주의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듯하다." 면서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교육 개혁 역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과 '학교 교육 혁신 방안'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고교체제 개선 및 혁신학교 전국 확산, 고교 학점제 단계적 실시 등을 담은 교육 개혁안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피력했다.
협의회장은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위한 첫걸음도 시작되었다. 지난 8월 2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계와 현장 교원이 함께 모여 첫 번째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것" 이라며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는 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창의성, 자율성을 살리는 토대가 될 것이며, 학교 구성원이 교육 개혁의 주체가 되어 학교가 오로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1년 유예되었다. 그동안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와 과목 축소를 통한 학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일관되게 주창해 왔던 우리 교육감들로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 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한 국민적 합의,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종합적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교육부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하며 존중한다." 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차제에 고교체제 개편,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및 수능 절대평가를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개혁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개혁의 길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 면서 "새 정부의 종합적 교육 개혁안은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교육이 본연의 가치와 원칙이 아닌 이해 당사자의 이해나 정치 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고 "물론 사회적 요구와 국민적 합의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한다. 사회적 요구가 이해 당사자 간의 절충안으로, 국민적 합의를 위한 유예가 회피성 유예로 해석되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협의회장은 "우리 교육감들도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교육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의 책임을 지고 교육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마지막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교육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모두 발언 / 자료 : 협의회, 편집 : 뉴트리션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이곳 제주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총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이석문 제주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기대합니다.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푸른 제주 바다와 시원한 바람만으로도 성큼 다가온 제주의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듯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교육 개혁 역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과 '학교 교육 혁신 방안'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고교체제 개선 및 혁신학교 전국 확산, 고교 학점제 단계적 실시 등을 담은 교육 개혁안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위한 첫걸음도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8월 2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계와 현장 교원이 함께 모여 첫 번째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는 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창의성, 자율성을 살리는 토대가 될 것이며, 학교 구성원이 교육 개혁의 주체가 되어 학교가 오로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1년 유예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와 과목 축소를 통한 학생의 학습 부담 경감을 일관되게 주창해 왔던 우리 교육감들로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한 국민적 합의,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종합적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교육부의 고뇌에 찬 결단을 이해하며 존중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차제에 고교체제 개편,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및 수능 절대평가를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개혁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개혁의 길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합니다. 새 정부의 종합적 교육 개혁안은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교육이 본연의 가치와 원칙이 아닌 이해 당사자의 이해나 정치 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사회적 요구와 국민적 합의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사회적 요구가 이해 당사자 간의 절충안으로, 국민적 합의를 위한 유예가 회피성 유예로 해석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교육감들도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교육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의 책임을 지고 교육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교육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7. 9. 4.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이 재 정 |
〈교육 뉴스 1부 concert@nutrition2.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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